흙과 대화하는 숲속의 미술관 효고 도예미술관 The Museum of Ceramic Art, Hyogo

컬렉션

주요 소장품

다나카 칸 컬렉션

본관 소장품은 젠탄버스주식회사의 당시 사장이었던 타나카 히로시 씨 (1904~1981)가 1966년 설립한 재단법인 효고현도예관에서 기증 및 구매한 913점의 도자기가 중심입니다.

다나카 씨의 컬렉션은 단바야키를 비롯해 미타야키, 도잔야키, 이즈시야키, 민페이야키 등 효고현에서 만들어진 도자기가 중심이 된 전국 유수의 단바야키와 효고현의 도자기 컬렉션입니다.

본관에서는 이를 ‘다나카 칸 컬렉션’으로 이름 지어 다나카씨가 수집한 도자기와 재단법인 효고현도예관의 활동을 후세에 전하고 있습니다.

‘다나카 칸 컬렉션’ 중 657점은 2018년 3월에 효고현 지정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단바야키

단바야키는 헤이안 말기 (12세기 후반)에 현지의 토기인 스에키의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도코나메야키와 아츠미야키 등 도카이 지방의 도자기 생산기술을 도입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중세는 항아리 · 독 · 절구를 주로 생산했습니다. 밝은 갈색으로 구워진 그릇 표면에 가마 안에서 구워지는 동안 고온에서 녹은 나무 재가 연두색의 자연 유약이 되어 인위적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에도 전기에는 ‘아카도베’ 라는 철분이 많은 화장토를 그릇 표면에 바른 선명한 적갈색의 술병과 항아리 등의 일상용품을 활발하게 만들었습니다. 에도 말기에는 밤나무 껍질과 같은 색조의 ‘구리가와유’ 와 하얀 화장토를 바르고 채색화를 그린 채색화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한 도자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본관의 단바야키 컬렉션은 테마 전시 ‘단바야키 세계’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바야키 등 일본 6대 전통 가마 ‘분명히 사랑하게 될 6대 전통 가마 – 일본에서 만들어지고 자란 도자기 산지 –’ 스토리가 2017년도 일본 유산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효고현의 도자기

단바야키 외에 현 내에는 다양한 도자기가 있습니다. 에도 후기 당시 일본 최고 수준이던 교토와 아리타에서 제작기술을 도입한 가마가 현 내 각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아와지의 민페이야키는 채색화로 화려하게 장식한 차 도구에서 짙은 유약으로 색을 입힌 중국풍 도자기까지 다양하게 생산했습니다. 히메지의 도잔야키는 히메지번의 관리하에 주로 막부와 다이묘들에게 선물하는 고급 도자기 생산에 주력했습니다. 도요오카의 이즈시야키는, 밀리미터 단위로 치밀한 세공을 한 도자기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 유럽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인기를 얻어 해외에 수출되었습니다

미타의 미타야키는 진한 녹색의 청자로 유명합니다. 사사야마의 오지야마야키는 선명하게 색을 발하는 푸른 염료의 모양이 특징입니다.

국내외의 근현대 도예작품

본관에서는 폭넓은 도예의 매력을 발신하기 위해, 근대적, 현대적 작가의식으로 제작 활동을 하는 국내외 도예 작가의 작품도 수집하고 있습니다.

독창성과 동시대성을 추구하며 도예라는 표현형식으로 자기표현을 하고자 하는 개인 작가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다이쇼 말 경 (1910~20 년대)으로, 그 선두는 당시 고전 문양을 베끼는 것이 당연시되던 그림 넣기에 대해 독창적 문양을 고안하기를 주창한 도미모토 켄이치 (1886~1963)와 일본에 조예가 깊고, 도예에 높은 예술성을 추구한 영국인 도예가 버나드 리치 Bernard Leach (1887~1979)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 후에도 야나기 무네요시 (1889~1961)가 제창한 민예운동과 종전 후의。

전위 도예의 움직임으로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의 독특한 작품이 창작되고 있습니다. 하마다 쇼지 (1894~1978), 가와이 간지로 (1890~1966), 야기 가즈오 (1918~1979), 하야시 야스오 (1928~),루시 리 Lucie Rie (1902~1995), 한스 코퍼 Hans Coper (1920~1981) 등 20 세기를 대표하는 도예 작가들의 작품에, 최근 점점 다양해지는 창조 세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그리고 현재가 비추어지는 작품 수집에 노력하고 있습니다.